2018년 1월 25일 목요일

소그룹 문제해결 시리즈 6 - '초'영적인 사람

초 영적인사람
 
수철씨는 사람들에게 대답할 때마다 신령한 영감을 받아서 말한다. 그는 매사에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어.”라는 식으로 대답한다. 이것에 대한 문제는 그룹의 멤버들이 그가 마치 하나님과 전용선이라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대답이 신학적인 근거가 없다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수철씨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분별력을 위해 기도하라. 
 
수철씨가 보이는 반응은 그에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면 그들 다루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그의 문제와 성격에 대한 통찰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그가 하나님께 더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실제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가능성을 열어두라. 그가 하는 대답을 들어보면 아마 이런 사실의 진위를 알게 될 것이다. 만일 그 대답이 지혜로운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면 접근 방법만 물어보면 될 것이다. 하지만 교만이나 불안감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를 직접 다룰 필요가 있다.
 
   
민감성에 대해 얘기해 보라. 
 
그의 대답이 그렇게 흠잡을 구석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 그와 개인적으로 얘기해 보라. 그의 문제나 과거의 경험에 대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질문을 해 보라. 부드럽고 호의적으로 그의 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그의 말에 귀기울이는데 방해가 된다고 말해 주라. 그가 인간인 것을 확인시켜 주라. 그가 지혜롭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주라. 사람들에게 말할 때마다 하나님을 들먹이면서 얘기하지 않도록 권유하라.
 
   
책임감을 구하라.
  
수철씨의 대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면, 그와 개인적으로 얘기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그가 이해력이 부족한 것이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단호히 주장하라. 처음에는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겠지만, 결국에는 그에게 단호해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수철씨가 완전히 신앙의 기초가 잘 못되어있거나 그룹 내에 혼란을 빚는다면 당신 교회나 다른 교회 사역자의 도움과 지혜를 구하라.
  
 
진정한 영성에는 항상 결실이 따른다.” (Oswald J.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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