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월요일

사람이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뜻은? (과도기)_우종학

#과도기_이야기 4. 사람이 흙으로 창조되었다는 뜻은?
 
성경은 사람이 흙에서 창조되었다고 증언하기 때문에 흙이 아닌 다른 방식의 창조는 불가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흙이라는 표현은 과연 어떤 뜻일까요?
 
물론 그 흙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진흙이 아닙니다. 진흙을 빚어서 도자기를 만들듯 하나님이 진흙을 빚어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흙에 사용된 히브리어 단어 "아파르"는 진흙을 의미하지 않고 오히려 먼지라는 뜻입니다. 전성민 교수는 성서에서 아파르가 주로 죽음과 육체적 한계를 뜻하는 용법으로 사용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인간을 진흙에서 빚어서 창조했다고 이해하는 것은 최소한 성경적 주해는 아닙니다. 반면 창조과학자들은 흙으로 사람을 창조하였다는 표현을 과학적 표현이라고 주장합니다. 아파르를 그냥 흙이라고 보고 주장하는 것이죠. 성서신학자들이 보기에는 무리한 주장이겠습니다.
 
작년에 느헤미야 행사에서 대담 중에 전성민 교수님이 아파르 ()가 진흙보다는 먼지에 가깝다는 얘기를 하자 저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탄소를 비롯한 다양한 원소들은 사실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졌고 별이 죽고나서 퍼진 인터스텔라의 먼지들에 의해 생물들이 만들어졌다고. 그래서 천문학에서는 인간은 별먼지 (star dust)에서 기원했다고 흔히 표현한다고 했습니다.그러니 사람이 흙에서 만들어졌다는 성경의 표현에서, 흙은 진흙이 아니라 별먼지로 이해할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성경의 아파르를 별먼지를 가리키는 말로 해석해야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교수님은 제가 그렇게 이해한다고 살짝 오해하신듯도 하지만 저는 성경의 단어들을 과학의 단어들과 일대일 대비해서 성경을 과학적 설명으로 읽는 것 자체에 대해 비판적입니다. (또 다른 예는 13절에 나오는 태초의 빛입니다. 이것을 우주배경복사를 가리키는 말로 보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지요. )
 
단순하게 얘기해서 사람이 흙(먼지)로 지어졌다는 성서의 말씀을 인간이 별먼지에서 만들어졌다는 과학의 내용과 함께 생각해 볼때 일관성이 있다는 정도로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성서는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원소들이 먼지(별먼지)에서 왔다는 천문학의 내용을 반증하는 것도 아니고 인간이 진흙에서 창조되어야만 한다며 생물학을 반박하는 것도 아닙니다. 반대로 과학은 무생물, 즉 죽음과 한계를 상징하는 먼지에서 인간이 만들어졌다는 성경의 내용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흙으로 지어졌다는 표현을 자기 나름대로의 그림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진흙으로 도자기를 빚듯이 하나님이 인간을 그런 식으로 창조하셨다는 것이죠.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분명하겠으나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창조하셨는지 성경은 과학적 용어로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과정은 하나님이 주신 또 다른 책인 자연을 읽고 해석하며 과학을 통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링크된 동영상을 한번씩 보시기 권합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 에서 만든 유익한 동영상입니다. 함께 보고 토론할 좋은 자료이지요.
 
과학과 신앙에 대한 101가지 질문 -
 
https://www.youtube.com/watch?v=bW_6ZFw_AtE

창조과학과 종교적 경험 (과도기)_우종학

#과도기_이야기 3. 창조과학과 종교적 경험
 
코스타에 왔습니다. 작년 한번 걸렀더니 꽤 낯섭니다. 작년에 올 수 없었던 이유를 포스팅했었는데 그 글이 폭발력이 있어서 많은 분들께 메세지를 받았었습니다. 결국 창조과학 때문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올해는 초청이메일이 와서 과학과 신앙 세미나 강의를 하러 왔습니다. 오늘 첫 강의입니다. 세미나 12를 연강으로 진행합니다. 내일도 한번 더 반복됩니다.
 
아침을 먹으며 여러 지인들과 창조과학과 종교적 경험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랜드캐년을 가거나 창조과학 강의를 통해서 교인들이 만나는 경험은 창조의 신비와 창조의 아름다움, 창조세계를 통해 느끼는 창조주입니다. 창조과학으로 은혜받았다고 하는 분들은 이런 종교적 경험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함께 대화한 분들도 창조과학 비디오를 보고 창조의 신비를 느꼈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계기가 되었다는 에피소드들을 나누었습니다. 지금은 창조과학에서 벗어났지만, 신앙을 갖게된 여러 힌트들 중의 하나가 창조과학이었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 있는 것이죠.
 
창조과학에 대한 비판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은 창조과학이 거짓이면 창조과학을 통해 자신이 경험했던 그 놀라운 종교적 경험도 무너지는 게 아닐까라고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창조의 신비를 느끼고 창조주에 주목하게 되는 그런 종교적 경험은 창조과학의 논리의 세세한 내용이나 과학적 사실성에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그랜드캐년을 가서 직접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함을 느끼고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 종교적 경험은 사실 지구의 연대가 만년이라는 창조과학의 논리적 설명을 통해서 그 결과로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세계를 마주하면서 일반계시안에 담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만일 창조과학이 아니라 정통 지질학을 다루며 46억년의 지구연대를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창조를 설명해도 동일하게 창조의 신비를 느끼는 종교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창조과학이라는 통로를 걸어가서 종교적 경험을 만났다고 해도 그 종교적 경험은 창조과학의 설명이 과학적인지 비과학적인지와는 별개의 체험일 수 있습니다.
 
20년쯤 전에 기독대학원생 수련회에서 우주론에 관한 글을 발표하면서 창조과학을 비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밤 뜨거운 열기의 수련회 장소에서 한 자매가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IVF의 추구자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은 그때 창조과학 강의를 통해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결정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열어준 여러가지 힌트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말을 꺼내는 자매 앞에서 저는 떨렸습니다. 혹시 창조과학이 과학적으로 넌센스라는 저의 비판이 이 자매의 신앙을 무너뜨린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때는 창조과학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다양한 내용중의 하나였지만 지금 자신의 신앙이 창조과학에 의존하지는 않는다고 말입니다. 즉 자신의 신앙의 성숙했고 복음에 대한 확신은 창조과학이 옳으냐 그르냐에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제가 창조과학을 비판한 내용도 수용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과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과학적 진리에 침묵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해서 과학적 설명이 다른 사람에게 신앙적 어려움을 주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렇지는 않았던 겁니다.
 
사실 그녀가 경험했던 것은 창조세계의 신비로움과 창조주의 위대함이었습니다. 즉 종교적 경험이었던 것이지요. 비록 창조과학의 설명이 비과학적이고 넌센스이지만 그것은 손가락에 불과한 것이고 그녀는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았던 것입니다. 나중에 창조과학 논리적 비약과 엉성함을 깨닫고 창조과학을 버리게 되어도 그 종교적 경험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아이가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라고 묻는다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세포분열을 통해 태어났다는 과학적 설명이 가능하고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해서 그 사랑의 열매로 귀한 생명으로 너가 태어났다는 형이상학적 설명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부모의 사랑으로 자신이 태어났다는 설명을 듣고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것을 종교적 경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만일 부모가 무지해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세포분열을 일으키는 과정으로 아이가 태어난다는 과학적 설명을 제대로 못하거나 혹은 틀리게 설명하더라도, 여전히 아이는 자신이 부모의 사랑의 열매라는 가치를 흔들림없이 쥐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창조를 통해서 만나는 것은 창조의 신비와 종교적 경험입니다. 그 경험이 창조과학을 통해서 왔더라도 그리고 창조과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버리더라도 창조주의 위대함이라는 종교적 경험은 고스란히 남습니다. 창조과학을 비판하고 생각을 바꾼다고 해서 창조의 신비나 창조주의 위대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김동호 목사님과의 대화에서도 이 부분이 더 주목되어야 하겠습니다. 과학적 설명과 종교적 경험은 두개의 서로 다른 범주입니다. 범주오류가 과학과 신앙의 문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지요. 목회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창조과학비판이 그동안 교인들이 경험한 종교적 경험을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점입니다.
 
아닙니다. 성경을 잘못해석하고 잘못 읽어서 은혜받고 목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오늘 아침을 같이 드신 한 분의 증언이랍니다.^^) 목사가 된 후에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니 그때 자신이 성경을 잘못 이해했음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때 받았던 은혜와 자신에게 목사의 소명이 주어진 과정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적 경험을 일으키는 하나의 촉매제였지만 잘못된 성경해석은 버려야 하는 것이고, 버린다고 해서 종교적 경험이 가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창조과학을 버리기 불편해 하시는 분들은 창조과학을 통해 경험한 종교적 체험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과학을 버린다고 해서 창조주를 만난 종교적 체험이 무의미하게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창조과학말고 자연세계를 제대로 보고 과학을 통해서 더 놀라운 종교적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창조과학 수준의 유사과학적인 내용으로도 창조의 신비와 창조주의 놀라움을 경험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었다면 과학을 통해 자연세계를 제대로 조명하고 들여다 보면 얼마나 더 크게 창조의 신비와 창조주의 위대함을 경험하게 되겠습니까.

그랜드 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갔다와서 헷갈린다는 분들께 (과도기)_우종학

그랜드 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갔다와서 헷갈린다는 분들께
1. 창조과학에 신학적 문제가 많다며 비판적이던 어느 대형교회 지부 목사님이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다녀오더니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신학적 문제를 정확히 알면서도 과학에는 장님이 된 듯 한 모습이라 안타깝습니다.
2. 젊은지구론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 많은 분들이 비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창조과학의 과학적 신학적 문제는 이미 과학자 신학자들에게 새로울 것이 없지만 창조과학에 대한 비판은 물밑에 가라앉아 있었지요. 그러나 이제는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3. 그랬더니 오히려 창조과학탐사가 더 유행입니다. 아마도 젊은지구론자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더 열심히 활동하나 봅니다.
4. 그랜드캐년에 다녀온 분들은 그 장관을 보고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함을 코앞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저도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5. 그 위대한 창조물 앞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무슨 말도 먹힙니다. 과학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젊은지구론 얘기를 하면 강한 확신으로 받아들이게 되지요. 심지어 과학분야 종사자들도 공학이나 의학 말고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이 많지 않은 경우 혹하게 되는데 목회자들은 말할 것도 없지요.
6. 그러나 만일 제가 여러분을 데리고 그랜드캐년에 탐사를 간다면 여러분은 오랜지구론에 설득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긴 기간동안 창조하시고 오래참으시면서 인류의 창조를 준비하셨다는 메세지에 다들 은혜 받을 것입니다.
7. 아니, 그랜드캐년은 지구 수준이니 좀 약합니다. 제가 여러분을 화성으로 데려가는 화상탐사를 한다면 여러분은 은혜받고 기절할지도 모릅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지구를 떠나 화성에 가서 하나님의 창조를 경험한다면 기분이 어떨지?
8. 그러니 사실 그랜드캐년이던 화성이던 이런 탐사를 가서 은혜롭게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과정을 거치면 창조의 신비를 맛본 분들에게 무슨 말을 해도 설득이 됩니다. 제가 대중과학 강연 하면서 우주의 신비로운 영상 몇개를 보여주고 과학을 풀어내도 마구 설득되는데 심지어 직접 탐사를 가서 보면 그 효과야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9. 그런데 말입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장관을 보고 경험하는 건 좋지만 그래서 지구의 나이가 만년이라고 믿는다면 큰 문제입니다. 그랜드 캐년이 노아 홍수 때 만들어졌고 지구는 만년 전에 창조되었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주장입니다. 과학적인 주장인듯 포장했지만 (그래서 창조과학이죠) 사실은 과학이 아닙니다.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닙니다. 이 말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라는 말과 심각한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
10. 창조과학의 젊은지구가 틀렸고 지질학의 오랜지구가 맞다는 증거를 대라는 분들이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그저 귀찮아서 상대를 안 할 뿐입니다. 이 정도 과학은 첨단과학도 아니고 불확실한 문제도 아니고 아직 연구가 필요한 분야도 아니고 그냥 다 지나간 옛날의 결론일 뿐입니다. 지질학의 결론을 그냥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천동설-지동설 중에 지동설이 맞다는 것도 과학자들의 결론을 그냥 받아들시죠? 네 지구 연대도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11. 젊은 지구론을 비판하니까, 오랜지구론이 마치 저 한사람의 주장인듯 포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지구연대 이런거 연구 안합니다. 저 혼자의 주장이 아니고 현대과학의 바탕이 바로 우주와 지구와 생물의 긴 연대에 있습니다. 긴 지구의 연대는 현대과학에서 아무도 문제제기를 안하는 자연사의 틀입니다.
12. 그러니 지질학, 해양학, 기상학,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 등을 다 틀렸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젊은지구론을 주장하십시요. 그러나 조금만 상식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자연과학의 대부분 분야에 속한 과학자들이 해 온 연구결과가 다 틀렸고 현대과학의 결론이 다 틀렸다고 믿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전문가도 아닌 아마츄어들이 그랜드 캐년이 수천년 전에 만들어졌고 지구도 만년전에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걸 믿는게 옳을까요?
13.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그랜드캐년을 다녀온 것이 벌써 7,8년 전이군요. 저는 그랜드 캐년의 층층이 쌓인 지층이 연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서 깊이 감동했었습니다. 걸어다니다보면 조개와 같은 화석을 발견할 수도 있지요. 바다 아래서 오랜 시간동안 퇴적물들이 쌓여 화석들이 만들어진 과정과 그 지층이 융기하여 산위로 올라온 그 지질학적 과정을 상상해 보면서 무척이나 감명을 받았습니다. 수십억년의 지구의 역사의 결과를 한 눈에 보는 그 느낌은 제가 지질학자가 아니더라도 감동과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14. 기회가 된다면 그랜드캐년 꼭 가보십시요. 거기 레인저들이 투어를 해주는데 예약을 해서 함께 따라다니면서 그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그랜드캐년에 관한 과학적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매우 흥미롭습니다. 창조과학자들이 해주는 엉터리 설명말고 지질학에 기반한 설명을 들어보세요. 기가막힙니다.
그리고 찬양과 기도회는 따로 밤에 하시면 됩니다.
15. 맘 같아서는 제가 그랜드캐년 투어를 만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화성 투어는 불가능하지만 그랜트 캐년 정도는 사실 가능하니까요.
16. 창조과학탐사를 다녀오신 분들은 젊은지구론에 세뇌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도그럴것이 심각한 정보의 불균형을 겪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이 분들은 그랜드캐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에 대해서 지질학자들의 설명을 들을 기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랜드캐년 입구에 있는 극장에서 다큐멘타리 영화를 보러 들어가지도 않을테고 그랜드캐년에 관해 지질학자들이 쓴 좋은 책들도 읽지 않을테죠. 그러니 카더라 통신원이 되고 맙니다.
17. 그랜드 캐년 말고 설악산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노아 홍수때 만들어졌을까요? 아이고 참 갈 길이 멉니다.